"여름휴가는 외국 대신 경주엑스포로 오세요."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는 외국 여행을 취소하고 경북 경주로 오는 관광객에게 '여름 풀(POOL) 축제-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고 27일 밝혔다.
축제 입장료는 1인당 1만2천원이다.
문화엑스포는 경주엑스포공원 인기코스인 경주타워, 경주엑스포 기념관, 첨성대영상관, 쥬라기로드 등 4개 전시·영상·체험시설의 통합이용요금도 면제해준다.
4개 시설 통합이용권은 대인 7천원, 소인 5천원이다.
이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예약한 외국여행을 국내로 변경했다는 점을 증명할 수 있는 항공권, 호텔 예약사항을 제시하면 된다.
여름 풀 축제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문화엑스포는 엑스포문화센터 앞 천마광장과 경주타워 앞 신라왕경숲에 수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외수영장과 무대를 만들어 운영한다.
수영장은 물놀이장, 버블 슬라이딩, 숲속 힐링 수영장으로 구성된다.
문화엑스포는 어린이 생존수영교실, 워터 버블 매직쇼를 하고 밤에는 맥주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나이트 버블 비어 파티를 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는 축하공연이 축제 열기를 돋운다.
27일에는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공연과 바비큐 파티가 열린다. 8월 3일엔 베이식과 조원우·지투, 10일에는 DJ KOO(구준엽), 17일엔 원투, 24일엔 DJ춘자가 출연한다.
축제 운영 시간은 월∼목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금∼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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