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해설가 박문성이 팀K리그와 유벤투스FC 친선경기에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결장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박문성은 27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호날두가 교체선수로 올라와있는 친선경기 출전 명단을 찍은 사진을 올리고 "(호날두 결장에 대한) 솔직한 해명이 필요하다. 그래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문성은 호날두가 축구화를 신은 채 벤치에 앉은 사진도 함께 올리고 "부상 선수는 일반적으로 축구화를 신고 벤치에 앉지 않는다. 슬리퍼나 편한 운동화를 신는다. 아예 벤치에 앉지 않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호날두가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했으며 호날두 결장은 이미 25일 결정됐다는 유벤투스 측의 설명에 대한 반론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박문성은 "선발 명단 시트에 호날두가 부상이 아닌 교체 선수 명단에 올라 있는 것도 문제다. S는 교체(Substitute)를, N은 결장(Not playing)을 뜻하는데 애초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N에 표시를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호날두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유벤투스FC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했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당초 호날두가 최소 45분 이상 출전할 것이라 알려진 만큼 호날두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축구 팬의 원성이 거센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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