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본산 클럽 가져오면 국산으로 보상 판매

일본산 불매운동이 스포츠용품 분야로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산 용품을 국산으로 보상교환판매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일본산 불매운동에 스포츠 용품업체까지 동참하는 모양새다.

국내 골프클럽 전문 업체 랭스필드는 29일 "사용하던 일본산 클럽을 가져오시는 고객에게 풀세트 기준 172만원인 랭스필드 풀세트를 약 50만원 정도 보상을 적용해 판매할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1992년 창립한 랭스필드는 그립과 샤프트에 태극 문양을 넣은 국내 골프클럽 전문 업체로 "일본산 클럽에 대한 보상 판매를 통해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한일 관계 악화에 따라 필드에서 일본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로 선착순 100세트 한정 보상 교환판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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