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2 TV '제보자들 스페셜'에서는 범죄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문제에 대해 짚어 본다.
2018년 9월 지현(가명) 양이 한 모텔에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지현 양이 사망하기 전 함께 술을 마시던 남학생 둘은 만취해 쓰러진 지현 양을 성폭행하고, 사진과 동영상도 찍었다고 한다. 범행 후 그들은 지현 양을 내버려 둔 채 빠져나왔다.
부검 결과 지현 양은 급성 알코올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 남학생의 SNS에는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을 암시하는 글까지 게재되어 있었다고 한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사망 가능성을 예상하긴 어렵다며 치사 혐의는 무죄로 판결했다. 그러나 그녀의 가족들은 판결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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