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대경경자청)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S'를 받았다. 대경경자청이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는 2010년 도입돼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의 전년도 업무실적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올해부터는 기관장 리더십, 지방자치단체·경제자유구역청 간 협업, 발전 전략에 대한 평가지표가 새로 추가됐다. 대경경자청은 발전 전략과 기관장 리더십, 개발사업전략 등 총 8개 항목에서 S등급을 획득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인선 대경경자청장은 "중장기 발전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기업 니즈에 맞춘 종합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지구별 특화 산업 육성, 기업 수요를 반영한 지구 개발 가속화, 입주기업 지원 시책 업그레이드 등 현장 밀착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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