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세계신협협의회 이사로 재선임

2021년까지 임기 연장…"한국형 신협 모델을 전파해 빈곤 퇴치에 앞장서겠다"

김윤식(가운데)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29일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총회에서 세계신협협의회 이사에 재선임됐다
김윤식(가운데)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29일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총회에서 세계신협협의회 이사에 재선임됐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로 재선임됐다.

신협중앙회는 김 회장이 29일(현지시각)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19 WOCCU 연차 총회'에서 이사로 뽑혔다고 31일 밝혔다. 김 회장은 2018년 WOCCU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출된 데 이어 이번 재선임으로 2021년까지 임기를 연장하게 됐다.

WOCCU는 전 세계 117개국, 8만9천26개의 신협이 가입한 세계 최대의 민간 금융협동조합 국제조직이다. 한국 신협은 자산규모 97조원으로 미국과 캐나다, 호주에 이어 네 번째로 크다. 내년 WOCCU는 한국에서 열린다.

김 회장은 "포용금융을 지향하는 한국형 신협 모델을 전파해 금융 약자를 돕고 지구촌 빈곤 퇴치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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