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기관 상반기 채용 1만5천여명…목표 63% 달성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339개 공공기관 중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을 제외한 336곳의 부채 규모는 503조8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7조7천억 원 증가했다. 전체 공공기관의 부채는 2013년 520조5천억 원을 정점으로 2014년 519조3천억 원, 2015년 504조9천억 원, 2016년 500조5천억 원, 2017년 496조1천억 원으로 4년 연속 감소했으나 지난해 5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사진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 홈페이지. 연합뉴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339개 공공기관 중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을 제외한 336곳의 부채 규모는 503조8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7조7천억 원 증가했다. 전체 공공기관의 부채는 2013년 520조5천억 원을 정점으로 2014년 519조3천억 원, 2015년 504조9천억 원, 2016년 500조5천억 원, 2017년 496조1천억 원으로 4년 연속 감소했으나 지난해 5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사진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 홈페이지.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신규채용 인원은 총 1만5천640명으로 정부가 발표한 올해 채용 목표 인원의 6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달 19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된 '공공기관 신규채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공공기관의 시설 안전, 재난 예방 인력을 중심으로 총 2만5천명의 정규직 신규채용을 약속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통상 상반기 결원 등을 고려해 하반기 채용 규모가 상향 조정된다"면서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인원은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채용인원은 8천722명으로 전분기보다 약 26% 늘어났다.

지난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인원은 총 3만3천900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

올해 하반기는 이미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신입·인턴 모집을 마감했다.

이밖에 서울교통공사는 이달 9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로교통공단 등도 곧 채용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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