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안동시, 안동대학교,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는 지난달 31일 안동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백신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권순태 안동대 총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제롬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단체는 앞으로 인력 양성과 고용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백신 기술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하고, 기술개발 및 연구를 위해 공동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또, 현장실습·인턴십을 비롯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지원하고, 산업 현장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상호 지원 및 취업 연계 합의 등 백신 기술 인력 양성에 관한 제반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권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인재를 백신 산업의 핵심 인재로 육성하고 정착하도록 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동이 글로벌 백신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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