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은 8월을 맞아 공연이 있는 '폭염탈출! 시원한 문화바캉스'를 매주 개최한다.
지난 2일 7시30분 오케스트라와 퓨전국악단, 가수 정동하와 안예은이 함께 펼치는 '낙락(樂樂) 오브 재즈 칸타빌레'를 개최한 데 이어, 9일(금)과 10일(토)에는 신나는 노래와 춤, 교육적 효과까지 기대되는 어린이 뮤지컬 '어린이 넌센스'와 브랜드 오리지널 뮤지컬 '넌센스'를 무대에 올린다.
16일(금) 오후 3시와 7시 30분에는 세계적인 동화 '곰돌이 워셔블의 여행'을 모티브로 한 국악 뮤지컬 '곰돌이의 여행'을, 23일(금) 오후 7시 30분에는 김유정의 단편소설 '동백꽃'을 원작으로 시골 소년소녀의 순박한 사랑이야기를 해학적으로 그려낸 명랑 연극 '동백꽃', 29일(토) 오후 5시에는 동서양 악기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퓨전국악앙상블 풍류21과 함께하는'조선팔도 樂 공감콘서트'를 선보인다. 또 8월 매주 화요일에는 명작 한국영화를 선보이는 '좋은영화 퍼레이드'를 무료로 개최하한다.
박원숙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여름휴가를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속에서 문화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영화를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053)663-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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