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철학자 사르트르가 제시한 '앙가주망'(engagement)이 1일 화제였다.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날 자기 페이스북에 언급해서다.
조 전 수석은 "일부 언론이 나를 폴리페서(현실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수)라고 공격하며 서울대 복직을 문제 삼고 있다"며 "민정수석 업무는 내 전공(형사법)의 연장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수 신분으로 공직을 맡은 것은 '지식인과 학자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앙가주망'이었다고 설명한 것이다.
조 전 수석은 2017년 5월부터 2년여간 청와대에서 일하며 휴직한 서울대 법대 교수직에 이날 복직했다. 그러나 법무부 장관 임명이 유력해 곧 또 휴직 서류를 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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