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한국기행'이 5~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으로 멱을 감을 만한 삼복더위가 계속된다. 더위에는 불로 해 먹는 모든 음식이 딱 질색이다.
예로부터 한국인들의 여름을 책임져온 오래된 맛이 있다. 차게 먹는 국, 청량감을 주는 시원한 국이라 하여 '창국'이라고도 불렸다는 '냉국'이 있다. 오이, 가지, 해초에 육고기, 생선까지 각종 식재료로 만든다. 식초 한 방울로 청량한 맛을 돋우고 얼음 한 덩이로 쨍한 맛을 더하면 여름철 깔깔한 입맛엔 이만한 호사가 없다.
왕실부터 민가에 이르기까지 여름 밥상에 오르지 않은 곳이 없었다. 한국인의 별미 여름 냉국 한 사발 속에 담긴 저마다의 사연을 찾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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