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실시한 국회 사무처 정기인사에서 정환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관을 포함해 6명의 대구경북 출신 국회사무처 직원들이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정 심의관은 2급 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전직 국회의원 1천100명이 회원인 대한민국헌정회 사무차장을 맡게 됐다. 경북 김천 출신인 조대현 정보위원회 입법심의관도 이사관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세진 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과 이현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도 이번에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앞으로 국회사무처에서 국장을 맡는다.
아울러 이규희 법제실 법제총괄과 법제관은 서기관(4급)으로, 김용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은 5급 사무관으로 발탁됐다.
정환철 대한민국헌정회 사무차장은 "저를 포함해 고향 출신 후배들이 일하는 곳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라 뿌듯하다"며 "고향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표=대구경북 출신 국회 승진 인사 내용 (7월 30일)
'성명, 전직, 현직, 승진내용, 고향'
정환철, 예산결산특위원회 심의관, 2급 승진, 경북 구미
조대현, 정보위원회 입법심의관, 2급 승진, 경북 김천
이세진, 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 3급 승진, 경북 김천
이현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3급 승진, 대구
이규희, 법제실 법제총괄과 법제관, 4급 승진, 대구
김용수, 예산결산특위 입법조사관, 5급 승진, 경북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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