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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영동호인 축제' 광주마스터즈수영대회 5일 개막

세계 수영동호인들의 축제인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18일까지 광주에서 열린다. 동호인 대회지만 전 세계에서 6천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수영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대회가 5일 개막해 18일까지 이어진다"고 4일 밝혔다.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오픈워터수영 등 5개 종목으로 치러지는 마스터즈대회는 지난달 열린 수영선수권대회 경기장을 그대로 활용한다. 선수가 없는 하이다이빙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광주에서는 지난 7월12일부터 28일까지 국가대표들이 참가하는 제18회 수영선수권대회가 열렸다.

마스터즈 선수들은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항공, 숙박, 참가비 등을 자비로 부담하고 출전한다.

이들은 단순히 경기만을 치르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니라 각종 행사나 축제, 관광 등을 겸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개최도시 브랜드 홍보와 경제적 효과가 크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용섭 광주시장은 "마스터즈대회는 엄격한 기록을 기준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선수권대회와는 달리 수영 자체를 즐기는 동호인의 축제다. 광주의 멋과 맛과 흥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고 누구나 무료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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