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일 외국인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1포인트(1.00%) 하락한 1,978.2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0포인트(0.61%) 내린 1,985.93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는 1,974.69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장중 저점은 2016년 12월 5일(1,960.65) 이후 2년 8개월만의 최저 수준이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대외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신흥시장(EM) 지수 편입조정 이슈도 있어 투자 심리가 쉽게 살아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반등을 섣부르게 예측하기 힘들며 박스권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7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04억원, 8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068270](-3.36%), NAVER[035420](-2.82%), LG화학[051910](-1.66%), SK하이닉스[000660](-1.05%), 삼성전자[005930](-1.00%), 신한지주[055550](-0.70%), 현대모비스[012330](-0.61%), SK텔레콤[017670](-0.20%) 등 대부분 약세다.
상위 10위권에서는 LG생활건강[051900](0.49%)만 소폭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3포인트(1.26%) 내린 607.9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포인트(0.16%) 내린 614.69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억원, 2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3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신라젠[215600](-29.97%), 메디톡스[086900](-5.71%),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85%), 헬릭스미스[084990](-3.20%), 케이엠더블유[032500](-1.89%) 등이 내렸다.
SK머티리얼즈[036490](4.33%), 휴젤[145020](1.55%), 펄어비스[263750](0.17%)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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