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서천변에 운영 중인 문정 야외 물놀이장이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은 시민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영주시는 18일까지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평일에도 많은 시민이 몰려 무더위를 식힐 정도로 북세통이다.
서천 하부 둔치(경북전문대 건너편)에 1천㎡ 규모로 조성된 문정 야외 물놀이장은 어린이존과 유아존이 마련돼 있으며 수심은 60㎝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무더위를 즐길 수 있는 가족 휴식 공간이다.

터널형 분수와 에어슬라이드, 축구장, 풀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그늘막, 음수대, 샤워시설, 휴식 공간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간이매점, 도서관 등도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는 림보게임, 댄스경연, 수중 서바이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온 김홍혁(54)씨는 "물에 소독약 냄새도 안 나고 시설도 깨끗해 무척 좋다"며 "기회가 되면 아이들과 자주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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