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33년 전통의 '예천군민상'의 후보자를 다음 달 6일까지 추천을 받아 10월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식을 한다.
예천군은 지역사회 발전 및 향토문화 등을 대내외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모범군민을 발굴해 그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적을 널리 알리고자 1986년부터 모범상을 수여하고 있다.
예천군민상은 영농과 사회봉사, 효행, 문화·체육 4개 부문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분야별 각 1명을 선정하며, 문화·체육 부문은 격년제로 대상자를 결정하는데 올해는 문화 부문에 대한 시상을 한다.
추천 대상은 예천군민과 출향인 중 최근 2년 이내 추천 분야별로 공적이 뚜렷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사람에 대해 단체장과 군 실·과·소장, 읍·면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일반주민도 해당 주소지 읍·면장에게 직접 추천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추천서와 이력서, 공적 조서, 증빙자료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아 작성할 수 있고, 공적은 상세 기록과 수치 등이 적힌 객관적 판단이 가능한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예천군민상은 올해로 33회를 맞이해 각 부문에서 모두 129명의 자랑스러운 예천군민을 발굴해 상을 수여해 왔다"며 "올해도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준 군민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수상의 영광을 안길 바란다"고 말했다. 054)650-6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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