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활동하는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우리음악집단소옥(이하 소옥)이 창단공연 '첫 번째 우리집: 한여름 오두막에서'를 12일(월) 오후 8시 대명공연거리에 위치한 꿈꾸는씨어터에 무대를 올린다.
이번 무대는 소옥이 꿈꾸는씨어터가 주최하는 상설국악공연 '2019 풍류열전'의 77번째 마당에 직접 기획한 창작작품을 처음 선보인다. 소옥이 결성된 후 1년 만에 창작국악 연주단체로서 음악적 스타일을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소옥(小屋)은 조그마한 집이라는 한자어이다. 첫 번째 집으로 선정한 오두막은 한적한 시골에서 과일을 먹으며 뜨거운 햇볕을 피했던 시원한 장소를 말한다.
소옥은 2018년 창단해 한국 전통악기 연주자 4명과 클래식 작곡가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창작국악 연주단체이다. 소옥은 '음악을 흘려 사람을 본다' 라는 좌우명 아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현대를 도모하는 '본질을 잃지 않은 대중적인 음악'을 지향하고 있다. 대금은 김윤우, 가야금은 전예원, 생황/피리는 정연준, 아쟁은 김소연, 작곡은 강한뫼이 맡고 있다. 전석 1만원. 사전 예매 10일(토)까지. 문의 010-4926-5153.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