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광복절 특선영화 '박열'이 8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6천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된다.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관심을 돌릴 화젯거리가 필요했던 일본 내각은 '불령사'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하던 조선 청년 박열(이제훈)을 대역사건의 배후로 지목한다. 일본의 계략을 눈치챈 박열은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최희서)와 함께 일본 황태자 폭탄 암살 계획을 자백하고, 사형까지 무릅쓴 역사적인 재판을 시작하는데….
그는 조선인 최초의 대역죄인이자 가장 말 안 듣는 조선인이다. 역사상 가장 버릇없는 피고인이었으며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은 사상 초유의 스캔들 중심에 박열이 있었다.문화부 이신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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