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정주 여건 개선 방안 및 지원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국가산단 입주기업 근로자의 교육과 문화, 생활 여건, 교통 분야 등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연구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신규 사업 타당성 검토(예타)에 대비, 고용창출 및 경제유발 효과 분석,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한 적정 지원 방안,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 사업 추진 타당성 확보와 기업 애로 해결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용역 중간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을 거쳐 오는 9월 초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서는 주변 정주 인프라 구축도 간과할 수 없다"며 "기업체 근로자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도 영주시가 해야 할 의무이다.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영주시가 첨단베어링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천500억원을 투입해 영주시 적서동·문수면 권선리 일원 부지 130만㎡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달부터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입주 기업 리서치를 실시할 예정이며, 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신규 투자 사업 타당성 검토(예타)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김진영 영주시민추진위원장, 조관섭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정렬 영주고용노동지청장 등 산·학·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발전 방안을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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