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2일부터 내년 1월까지 범어네거리~동대구역네거리 구간 상수도관 교체 공사

35억원 들여 50년 된 낡은 상수관 2㎞ 구간 교체
1~2개 차로 부분 통제로 차량 정체 예상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해 만촌네거리~무열대삼거리에서 실시한 노후 상수관 교체 공사 모습.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해 만촌네거리~무열대삼거리에서 실시한 노후 상수관 교체 공사 모습.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범어네거리~동대구역네거리 2㎞ 구간 지하에 매설한 상수도관을 교체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35억원을 투입해 1969년 설치한 지름 50㎝의 낡은 상수도관을 지름 70㎝ 새 상수도관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공사를 마치면 동대구역세권 개발에 따른 급수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고, 동구 신천동과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공사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동대구로 교통량과 야간 소음에 따른 민원 발생을 고려해 시간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상수도사업본부는 설명했다.

범어네거리에서 동대구역네거리 방면 1, 2개 차로가 부분 통제되면서 차량정체가 더욱 심화할 수 있다. 이승대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 불편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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