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음악 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이 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국 최초로 본격적인 힙합 문화 현상과 그 세계를 담아낼 정통 힙합 음악 성장 드라마. 불현듯 찾아온 힙합 음반 한 장이 소년의 삶을 흔들고, 사람들의 마음까지 움직이며, 마침내 래퍼로 탄생하는 성장 과정을 그려간다. 주인공 어린 영백은 엄마와 헤어진 후 외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면서 극은 시작된다.
연기와 더불어 랩까지 소화하는 고난도의 드라마라는 점에서 랩과 노래, 춤과 연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지닌 가수 겸 연기자를 찾아나섰다. 이에 인기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이호원, 그리고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해커 태오 역할로 주목을 끈 그룹 크로스진의 신원호가 전격 발탁됐다. 여기에 아이돌그룹 에이프릴의 이나은과 모델 한현민이 출연한다.
특히 '힙합왕'은 기획 단계부터 힙합 프로듀서 '지조'와 힙합 전문 음악감독 '뉴올'을 영입해 정통 힙합의 정신과 힙합의 세계를 담아냈고, 권수민 작가의 손을 거쳐 대본으로 만들어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이준형 감독의 연출을 통해 음악적 감각과 드라마의 완성도를 동시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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