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가 물러가면서 찜통더위가 다시 이어진 7일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대구 도심의 열기를 들여다봤다. 오후2시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반월당 달구벌대로가 주변 고층 건물과 함께 빨갛게 나타났다.(왼쪽사진은 일반카메라로 찍은 모습) 이날 대구 낮 최고 기온은 34.6℃를 기록했다. 대구기상청은 "태풍이 지난 뒤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다시 더워지고 있다"며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예보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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