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BS1 '댓 씽 유 두' 8월 10일 오후 10시 55분

아마추어 천재 드러머의 꿈/ 60년대 음악적 감성 담아/ 전국적 히트곡으로 급부상

EBS1 '댓 씽 투 유'
EBS1 '댓 씽 투 유'

EBS1 TV 세계의 명화 '댓 씽 유 두'가 10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가이 패터슨(톰 에버렛 스콧)은 낮에는 아버지의 가전 제품 가게에서 일을 돕고 밤에는 드럼 연습에 몰두한다. 이런 가이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 아마추어 음악 경연대회에 나가려던 친구 지미(조나단 스캐치)는 밴드 드러머가 사고를 당하게 되자 가이에게 연주를 부탁한다.

대회에 참가한 밴드는 가이의 천부적인 연주로 우승을 차지하며 하루아침에 신세대 록그룹으로 떠오른다. 밴드의 노래는 라디오 전파를 타고 그들의 데뷰곡 '댓 씽 유 두'는 점차 전국적인 히트곡으로 급부상한다.

그리고 그들은 당대 최고의 음반 회사인 플레이톤의 음반 제작자 화이트(톰 행크스)에게 소개된다. 플레이톤의 전속 가수가 되어 전국 순회공연에 오르고 그들의 곡은 빌보드 차트 10위권에 진입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성공으로 영웅주의에 빠진 밴드 팀원들의 탈선으로 그룹은 해체된다. 그러나 순수성을 잃지 않고 늘 성실하고 열심이었던 가이에게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진다.

이 영화는 단 한 곡의 히트 곡만을 남기고 사라진 수많은 팀들이 공통적으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그렸다는 점에서 본 작품을 완전히 허구의 산물로 보긴 어렵다. 톰 행크스가 처음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젊은이들의 낭만과 사랑을 흥겨운 1960년대 음악으로 버무린 유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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