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마음이아름다운재단(이사장 혜강 스님, 대구 능화사 주지)은 불교 5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부모의 은혜를 기리는 우란분절(盂蘭盆節)을 맞아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대구 망우공원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효를 주제로 한 제1회 빅피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효가 중심이 된 건강한 사회구현과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마음껏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풍성한 내용으로 짜여진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효 백일장을 비롯해 아이돌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K-POP댄스 경연대회, 세대가 소통하는 꿈나무 국악경연대회, 스탬프 걷기투어가 대표 프로그램이다.
첫날 개막식에 이어 축하공연과 영남국악관현악단의 국악공연도 펼쳐진다. 또 이지(利智)사찰음식문화원(원장 전효원) 주관으로 자연건강 사찰음식 경연대회도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사장 혜강 스님은 "우리 절에서는 백중절을 맞는 7월을 효의 달이라고 이야기하고, 백중 회향을 함과 동시에 효의 중요성을 더 강조하기 위해 행사를 열게 됐다"며 "우리가 다 같이 부처가 돼가는, 내가 부처란 사실을 이번 행사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란분절(盂蘭盆節)은 음력 7월 15일에 행하는 불교 행사의 하나로 조상의 넋과 부처, 중, 중생에게 공양하여 부모의 한없이 크고 깊은 은혜에 보답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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