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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벽 60대 운전자 택시 2대 잇따라 들이받아 숨져

대구에서 60대 운전자가 마주오던 차량 2대와 충돌해 숨졌다.

7일 오전 3시 37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동 화랑로에서 A(66)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A씨 차량은 이후 뒤따라오던 또 택시와도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택시 승객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황상 A씨가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음주 여부 측정을 의뢰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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