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도·독도 폭염주의보…대구·경북 전지역 폭염특보

군이 독도 방어 훈련을 이르면 이달 중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복수의 정부 및 군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와 군은 애초 6월에 실시하려다가 한일관계에 미칠 파장을 감안해 미뤄온 독도 방어 훈련을 더는 미루지 않고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군이 독도 방어 훈련을 이르면 이달 중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복수의 정부 및 군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와 군은 애초 6월에 실시하려다가 한일관계에 미칠 파장을 감안해 미뤄온 독도 방어 훈련을 더는 미루지 않고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8월 중에 독도방어훈련을 시행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한일관계 등을 고려해 미뤄왔지만, 일본 측이 계속해서 상황을 악화시키는 마당에 계획된 훈련을 더는 미뤄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2013년 10월 해군 특전대대 및 해경 특공대 대원들이 독도방어 훈련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대구지방기상청은 8일 정오를 기해 울릉도와 독도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이 지역엔 이날 낮 33도 안팎의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앞서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18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은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폭염주의보는 33도를 넘는 날이 이틀 넘게 계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한다.

이날 낮 대구·경북은 낮 최고기온이 32∼35도 분포로 입추를 무색하게 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한편 대기가 불안해지면서 낮 12시 20분 현재 김천 2㎜ 등 경북서부내륙 일부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자정까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늘어날 전망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에 유의하는 동시에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시설물 관리 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