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홈에서 벌인 롯데 자이언츠와의 2연전을 모두 내줬다.
삼성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3대6으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삼성은 이로써 시즌 44승 1무 60패 승률 0.423을 기록, 전날에 이어 이틀째 8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5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6패(4승)를 당했다. 패스트볼(39개)보다 변화구(63개)를 더 많이 구사한 원태인은 롯데 타선에게 난타를 허용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원태인은 0대0으로 맞선 3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윌슨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선취점을 뺏겼다.
삼성 타선은 3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내야 땅볼로 1점을 뽑는데 그치며 점수는 1대2가 됐다.
1점차 박빙 승부에서 원태인은 5회초 전준우에게 솔로포를 헌납했다.
6회초에는 2사 만루 위기에 몰려 이대호에게 3타점 2루타까지 맞았다. 점수는 1대6이 됐다.
삼성은 6회말 상대 투수 폭투와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를 엮어 2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3대6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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