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6~18일 '2019 재즈 인 대구 페스티벌'

윱 반 라인
윱 반 라인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세계 각국 재즈 뮤지션들과 지역의 아티스트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2019 재즈 인 대구 페스티벌'을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개최한다.

4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7팀의 세계 최정상 재즈 뮤지션과 공모를 통해 선발된 5팀의 라이징 재즈 스타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 날인 16일(금)에는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 웃는얼굴아트센터 야외무대에서 라이징 재즈스타 '포나우 퀄텟'의 무대와 뉴욕에서 온 재즈 거장을 가까이서 만나 함께 소통하며 연주하는 '오픈 워크숍'으로 꾸며진다. 청룡홀 메인무대에서는 '워이첵 저스티나 트리오'가 화려한 펑크 재즈 라이브를 들려준다.

더 뉴트리오&그레이스 김
더 뉴트리오&그레이스 김

17일(토) 청룡홀 메인 무대에서는 재즈 트럼펫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윱 반 라인'의 무대를 시작으로, 뉴욕의 대표적인 재즈피아니스트 '데이비드 버크만'과 드러머 '진 잭슨 트리오'의 무대, 그리고 재즈, 펑크 , 소울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리오 밴드'의 펑키하고 그루브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리오밴드
리오밴드

축제의 마지막 날인 18일(일)은 '더 뉴트리오&그레이스 김'의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덕 인 앱솔루트'는 특유의 큰 스케일과 웅장한 사운드로 풍성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은 오키나와 살사밴드인 '카침바4'의 무대로 꾸며진다. 2015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월드뮤직 박람회 'WOMEX'의 공식 쇼케이스에 초대됐던 이 밴드는 오키나와 특유의 리듬과 쿠바 살사를 한 음악에 녹여낸다.

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은 "청룡홀과 야외광장에서 함께 진행되는 '2019 재즈 인 대구 페스티벌'은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뜨거운 폭염을 피해 특별한 휴가를 꿈꾼다면 재즈 인 대구 페스티벌의 시원한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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