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예천 가정에서는 나오는 수돗물 수질 검사하고 안심하게 드세요."

가정 내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 실시간으로 받아 현장에 바로 점검

예천수도관리단이 수돗물안심확인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의 가정에 방문해 실시간으로 나오는 수돗물의 수질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예천수도관리단 제공
예천수도관리단이 수돗물안심확인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의 가정에 방문해 실시간으로 나오는 수돗물의 수질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예천수도관리단 제공

K-water 예천수도관리단이 가정에 직접 찾아가 예천군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시켜주는 수돗물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수돗물안심확인제'는 고객의 가정집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을 현장에서 바로 검사해 실시간 수질상태를 고객에게 직접 확인시켜 주는 등 수돗물 안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것이다.

예천수도관리단는 7월부터 수돗물안심확인제를 본격 도입하면서 예천상수도를 사용하는 가정에 직접 방문해 수도꼭지에서는 나오는 수돗물의 탁도와 잔류염소 등 6개 주요 항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천시와 포항시 등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로 인해 수돗물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K-water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 등을 위해 해당 제도를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K-water는 현재 예천군을 비롯해 파주시, 거제시 등 23개 지자체 지방상수도를 수탁받아 '수돗물안심확인제' 시행하고 있으며, 수돗물안심확인제를 희망하는 해당 지역민은 누구나 지자체 또는 한국수자원공사로 문의, 신청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종광 한국수자원공사 예천수도관리단장은 "수돗물안심확인제와 국민 물사랑 교육 확대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 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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