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독립영화관-어폴로지: 나비의 눈물'이 17일 0시 45분에 방송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납치되고 강제로 끌려간 여성은 약 20만 명이 넘는다. 그중 한국의 길원옥, 중국의 차오, 필리핀의 아델라 할머니의 인생을 그린다.
길원옥 할머니는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여전히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고, 차오와 아델라 할머니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을 용기가 필요하다. 이제 인생의 마지막 고개를 넘으며 쇠약해지는 몸으로 하루하루가 힘겹지만 할머니들의 신념과 의지는 여전히 확고하다.
이 영화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캐나다인 감독 티파니 슝이 객관적이고 냉철한 시선으로 무려 6년간 바라본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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