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설과 함께하는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현동헌 지트리 아트컴퍼니 대표
현동헌 지트리 아트컴퍼니 대표

해설과 함께하는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21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탈리아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의 대표작이자 희극 오페라의 진수로 꼽히는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로시니 특유의 화려한 기교를 보여주는 음악으로 유명하다. 마을의 만능 해결사인 이발사 피가로가 본인의 기발한 재치와 재주로 늙은 후견인과 결혼 위기에 있는 아름다운 로지나와 그녀에게 사랑에 빠진 알마비바 백작의 사랑을 이루게 해주는 유쾌한 내용이다.

바리톤 최득규
바리톤 최득규

이번 공연은 현동헌 지트리 아트컴퍼니 대표가 총제작을 하고 예술감독과 피가로역에 바리톤 최득규, 기획과 로지나역에 소프라노 소은경, 알마비바 백작역에 테너 김동녘, 바르톨로역에 베이스 전태현, 돈바질리오역에 베이스 윤성우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젊은 성악가들이 음악코치 이은혜의 연주와 함께 무대에 오르며, 전문 아트커뮤니케이터 김성민의 해설로 진행된다.

지트리 아트컴퍼니의 해설이 있는 콘서트 오페라는 2018년 첫 번째 작품 '사랑의 묘약'으로 앵콜 공연과 함께 두 번 다 매진 사례를 이루면서 성황리에 올려졌고, 2019년 6월에는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 연주로 초청되기도 했다.

소프라노 소은경
소프라노 소은경

현동헌 지트리 아트컴퍼니 대표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오페라지만 해설이 있는 콘서트 오페라 시리즈를 기획하며 청중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매우 보람을 느낀다. 이를 통해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해설이 있는 콘서트 오페라 시리즈를 연작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전석 3만원. 010-2801-7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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