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구시는 15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애국지사와 광복회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연다.
경상북도도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3·1운동 및 임정 100주년 상징물 '염원의 발자취' 제막식 및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대구에서는 이날 정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타종행사를 하고,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태극기 플래시몹을 펼치는 등 도심 곳곳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를 마련한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3·1 만세운동'을 다시 한 번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도 대구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중구는 14일 오후 5시 반월당 네거리 보현사에서 스토리보드 제막식을 갖는다. 당시 동화사포교당(현 보현사)은 1919년 3월 30일 있었던 '덕산정 시장 만세시위'를 위해 동화사 지방학림 학승 9명이 만세시위를 준비한 국내항일운동 사적지다.
동구 역시 15일 오후 3시 미대동에서 '미대마을 3‧1독립만세운동 기념비 제막식'을 연다.
수성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세계시민교육 실천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 메이커 동아리 12개 팀은 '3·1운동 정신(자주·평화·상생)을 세계에 알려라', '화해·평화 그리고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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