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투타 전반에서 열세를 보이며 선두 SK 와이번스에 무릎을 꿇었다.
삼성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1대4로 패했다.
이로써 시즌 45승 1무 62패 승률 0.421을 기록한 삼성은 리그 8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첫 선발 등판한 벤 라이블리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7사사구 9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빠른 공과 낙차 큰 커브는 위력적이었지만, 제구 문제를 드러내며 고전했다.
라이블리는 1회 한동민에게 솔로포를 헌납하며 호된 KBO리그 신고식을 치렀다. 2회에는 1사 만루 위기에 몰려 김성현에게 희생플라이를 헌납했다.
3회를 첫 무실점 이닝으로 넘긴 라이블리는 4회 1사 만루 위기에 다시 몰려 노수광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이어 한동민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줘 3루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삼성은 0대4로 뒤진 5회 강민호의 솔로포로 추격했으나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대4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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