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보리분말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해독작용과 콜레스테롤 조절 기능이 탁월하다는 게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작용도 검색 대상이 됐다.
새싹보리는 보리에서 싹을 틔운 뒤 10~20㎝정도 자란 어린잎을 말한다. 이를 분말로 만든 제품이 새싹보리분말이다. 새싹보리분말에는 폴리코사놀과 폴리페놀이 풍부해 몸의 해독 작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성분은 인체의 중성지방 생성을 막아주고, 지방 분해를 돕는 기능을 한다. 새싹보리에 포함된 사포라닌 성분은 간 기능 개선의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이 뿐만 아니라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것도 새싹보리의 장점이다. 연구에 따르면 새싹보리는 시금치의 약 24배에 달하는 철분을 함유하고 있다. 식이섬유는 고구마보다 20배가량 많아 장기능 개선에 좋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새싹보리분말은 물이나 우유에 섞어 마시면 된다. 다만, 새싹보리분말은 하루 10g이하 복용이 적당하다. 많이 마시면 알러지 등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또 보리순 분말에 담긴 영양소 중에는 열에 약한 성분이 많아 가급적 차가운 물이나 음료에 섞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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