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재고 밀어내기'등 갑질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매운동이 벌어졌던 남양유업에 대해 '남양'이라는 이름이 드러나지 않지만 남양유업 소속 브랜드를 발굴해내는 등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은 여전하다.
최근 불매운동의 대상으로 새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는 바로 '백미당'이다. 백미당은 남양유업에서 만든 우유 아이스크림 전문매장으로 '백미당1964'으로 불린다. 여기 명기된 1964는 남양유업 주식회사 설립년도다. SNS 등에는 백미당의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인증샷이 올라오지만, 일각에서는 백미당이 남양유업의 브랜드라는 점을 지적하며 불매에 동참해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남양유업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의도적으로 이름을 가린 것 아니냐'는 루머도 퍼지고 있는데 언론중재위 등을 통해서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그런데도 이런 소문이 퍼지고 있어 난감할 따름"이라며 "회사 차원에서는 과거의 과오에 대해 자숙하며 새롭게 거듭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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