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 고추종합처리장이 이달 16일부터 홍고추 수매를 시작했다.
군은 올해 출하약정을 체결한 183농가가 생산한 500t 전량을 수매한다. 수매는 오는 9월 27일까지다.
봉화군은 고품질 홍고추 출하와 고추종합처리장의 안정적인 원물 수급, 파인토피아봉화 고추 인지도 향상 등을 위해 계약재배 농가에 1kg당 400원의 출하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2천333 농가가 1천83ha의 고추를 재배, 전국 고추 생산량의 3위를 자랑하는 봉화군은 HACCP 시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봉화고추종합처리장에서 세척한 청결고춧가루를 생산, 급식업체와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도미숙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봄철 이상기온과 여름철 폭염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 소득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