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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야나불교문화원 홀몸노인 100명에 여름용품 전달

조계종 마하야나불교문화원은 홀몸노인 100명에게 여름용품을 전달했다. 마하야나불교문화원 제공
조계종 마하야나불교문화원은 홀몸노인 100명에게 여름용품을 전달했다. 마하야나불교문화원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사)마하야나불교문화원(이사장 선지 스님·대구불교사원연합회 회장)은 최근 홀몸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으로 대구수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석규)에 여름이불세트, 여름용품키트, 여름보양키트 등 100세트(1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수성구 관내 23개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 자활사업 참여자, 수성구 의회 의원들이 직접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선지 스님은 "이 시대는 응당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는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其心)이 보시행의 출발"이라며 "이런 보시행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도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여름이불과 여름용품 지원으로 올해 어르신들이 더위를 잘 이겨내실 수 있을 것이다"며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고 함께 행복한 수성 공동체 구현에 동참해 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수성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7월부터 수성구 지역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활, 자립을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주민 스스로가 삶의 주인이 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사)마하야나불교문화원은 대구수성지역자활센터, 대구수성구청소년수련관, 대구수성구청소년수련원, 대구달서구청소년수련관, 대구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꿈이음터, 대구동구청소년문화의 집, 공립 은아어린이집 등 기관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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