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와인생산지인 경북 영천에서 '자연과 사람, 그리고 와인이 어우러지는' 와인투어가 11월 말까지 상시 진행된다.
영천시가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영천와인투어는 올해 영천와인테마파크의 와인터널이 새단장 돼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지고, 높은 일조량과 적은 강수량으로 당도가 높고 맛있는 영천포도도 맛볼 수 있다.
투어 내용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 있는 와인터널을 관람한 후 인근 포도밭에서 직접 수확한 포도를 갖고, 지역내 13개 와이너리 중 한 곳으로 이동해 나만의 와인 만들기를 비롯 와인 비누·양초·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와인 제조과정과 관리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또 와이너리 주인장이 자신만의 노하우로 발효‧숙성시켜 만든 와인을 음미할 수 있고, 독일 베를린 등 국내·외 와인 품평회에서 수상한 와인도 시음해 볼 수 있다.
와인투어 참가비는 1명당 1만5천원이며, 원하는 경우 식사와 숙박도 가능하다. 신청접수 등 상세내용은 영천와인사업단 홈페이지(www.ycwine.or.kr)를 참조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와인투어는 와인의 맛, 주인장의 인심, 체험활동, 경제적 비용, 이색적 테마 등을 두루 갖췄다"면서 "대구~경산~영천간 광역교통 무료 환승 시행으로 보다 편리하게 투어체험이 가능해지는 등 힐링캠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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