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주산암산수학연구회 대구본부가 주관하는 제11회 전국주산수리영재 대회가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유치원생, 초등학생, 일반부 등 1천200여 명이 참가해 주산과 암산 등 2개 영역에서 실력을 가린다.
2009년 시작된 대회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원이나 후원금 없이 이어져왔으며 올해 대회는 주산 암산 교육이 어린이들의 두뇌계발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참가 희망자들이 몰려 선착순 마감됐다.
대회장인 정순천 자유한국당 수성갑 당협위원장은 "기초학력 증진과 창의적 두뇌계발이 목적인 주산·암산교육이 다양한 성과를 내면서 디지털 시대에 더욱 각광받고 있다"며 "이 대회가 두뇌스포츠대회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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