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알프스 1천m 이상 9개 봉우리 완등하면 '인정서'

울주군, 능선 경계 도시 경주·밀양·양산·청도와 공동 추진

울산시 울주군이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남알프스'의 해발 1천m 이상 9개 봉우리를 완등하면 인정서와 메달을 제공한다.

울주군은 특히 영남알프스 능선 경계 도시인 경주시, 밀양시, 양산시, 청도군 등 5개 자치단체 단체장 공동 인증서를 줄 계획이어서 전국 관광객과 산악인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울주군에 따르면 해당 봉우리는 가지산(1천238m), 간월산(1천69m), 신불산(1천159m), 영축산(1천81m), 천황산(1천189m), 재약산(1천108m), 고헌산(1천34m), 운문산(1천188m), 문복산(1천15m) 등이다

참여 방법은 각 봉우리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울주 관광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인증기한은 최초 등록일로부터 2년 이내며, 9개 봉우리를 완등하면 인증서와 메달을 자택으로 배송한다.

울주군은 이 사업이 등산객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해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이웃 도시와도 상생발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울주군 문화관광과(☎ 052-204-03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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