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KT 올레 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30% 요금할인 상품인 홈결합할인 제공 전인 지난해 2분기 1만 8147명이었던 인터넷신규가입자 수가 올 2분기 7만 1960만명으로 급격히 늘어났다고 보고했다. 또한 LG유플러스(LGU+)는 상반기 초고속인터넷(기가인터넷) 가입 시장에서 경쟁사보다 많은 가입자 증가세로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인터넷상품이 보편적 역무화로 지정되면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된다. 때문에 최근 해당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의 인터넷가입∙설치 관련 문의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주로 LG·SK·KT 등 통신3사 초고속 기가 인터넷가입 시 인터넷 요금 할인이나 현금사은품지원 지급혜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대리점인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인터넷가입비교사이트를 활용해 LG·SK·KT 초고속인터넷가입 및 IPTV결합상품 신청 시 신규가입∙변경 설치일 경우, 인터넷가입현금사은품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으로 인지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인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주택인터넷, 원룸인터넷, 아파트인터넷, 오피스텔인터넷, 자취방인터넷 설치 관련 문의와 인터넷 속도 즉, 초고속인터넷(100메가, 백메가) 혹은 기가인터넷(500메가, 1기가)의 문의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인터넷 활용도에 따라 최저가 아닌 최적의 인터넷 상품을 추천 받아서 합리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비교사이트에 대한 인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현상은 유선 경품고시제로 인해 최대 지급 가능한 인터넷가입현금지원, 인터넷설치현금, 인터넷변경현금지급 등 관련 사은품 금액이 축소되었지만, 모든 초고속 인터넷가입 채널에 적용된 법률인데다 영업재량으로 가이드 기준 최대 15%까지 추가된 금액을 제공할 수 있기에 여전히 온라인가입센터인 인터넷비교사이트가 상대적 비교 우위를 점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인터넷 경품고시제 시행으로 더욱 치열해진 LG·SK·KT인터넷 신규가입 및 변경설치 시장이 과열되어, 타사의 서비스를 불법과 사기로 호도하는 모습도 보여 오히려 부작용이 생긴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백메가 초고속인터넷가입(인터넷 100메가) 및 기가인터넷가입(인터넷 500메가, 1기가)와 함께 IPTV결합상품 설치를 알아보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가입 및 설치 후 사은품 지급 일정에 관련된 문의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공식 심사통과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펭귄통신' 관계자는 "경품고시제로 KT·SK·LG유플러스 인터넷 및 IPTV결합 설치를 통해 받을 수 있었던 고객 사은품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없어진 것은 아니다"며 "인터넷비교사이트의 상승세에는 KT·SK·LG유플러스 각 고객센터보다 주어지는 혜택이 큰 것이 제일 큰 요인이었지만, 이 밖에도 한 곳에서 통신사 별 상품을 인터넷속도 등 개인 성향에 맞게 한번에 비교분석, 추천 받을 수 있는데다 인터넷 모바일 TV결합할인 및 제휴카드할인 등 모든 부분에 대한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인터넷요금을 낮출 수 있는 등 여러 복합적인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펭귄통신'은 고객우선 정책이라는 기업목표를 중심으로 운영, 업계 관행이었던 약속한 현금사은품을 미뤄 지급해 소비자가 온전히 부담해야만 했던 피해사례와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해 호평 받았으며 마찬가지 이유로 각 인터넷·IPTV 상품별로 받을 수 있은 현금 사은품 금액을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 전화상담을 강요하지 않아 과도한 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어 소비자 신뢰도와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인터넷 신규가입 시 최대 46만원의 현금 사은품을 당일지급하고 있으며, 15만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로써, 누적방문자 810만명 이상에 고객후기 500건 이상, 더불어 매일 접수리스트와 사은품 지급명단 등을 업로드해 투명한 운영은 물론 지속적인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어 경품고시제의 시행 후에도 꾸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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