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0 수시특집] 대구대학교-89% 수시 선발, 일부 모집단위 명칭 변경

대구대학교는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등 특성화 분야의 경쟁력을 쌓는 한편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유치해 발전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는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등 특성화 분야의 경쟁력을 쌓는 한편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유치해 발전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대구대 제공
백지원 대구대 입학처장
백지원 대구대 입학처장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는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4천80명(정원 내 3천578명·정원 외 50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는 올해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의 약 89%에 해당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일부 모집단위가 변경됐다. 창조융합학부가 자유전공학부로, 불어불문학과가 유럽문화학과로, 부동산학과가 부동산·지적학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정보통신공학부의 통신공학전공, 멀티미디어공학전공, 임베디드시스템공학전공은 ICT융합학부의 정보통신공학전공, 멀티미디어공학전공, 인공지능전공으로 바뀌었다.

수시모집 주요 전형으로는 학생부교과(일반전형·지역인재전형), 학생부종합(서류전형·서류면접전형·고른기회전형), 예체능전형 등이 있다. 대구대 수시모집 내 전형 간 복수지원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계열과 관계없이 모든 모집단위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다.

대구대는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전국적인 인지도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구대는 1961년 국내 최초로 특수교육과를 설치했으며, 특히 특수교육 관련 학과가 속한 대구대 사범대학은 교원 양성 산실로 명성이 높다. 대구대는 지난해 국·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사립대학 중 최다 인원인 302명이 합격하는 등 해마다 국·공립 교원 임용시험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1964년 처음 개설돼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사회복지사를 배출한 학과로 알려져 있다. 1987년에 설치된 재활과학대학은 국내 최초이자 전국에서 유일한 재활 분야 특성화 단과대학이다.

대구대는 이러한 특성화 분야 발전과 함께 적극적으로 정부 지원사업을 유치, 대학 발전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대학의 미래성장 역량을 강화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비롯해 ▷대학 클러스터 중심의 융합교육과정을 구축하는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사업)'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 등이 그것이다. 이렇게 국고사업을 통해 확보한 지원금은 고스란히 학생 교육과 연구에 재투자돼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지원 대구대 입학처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세상에 도전하는, 그 발걸음을 대구대와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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