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명품 마당놀이 '효녀 심청전'을 오는 9월 7일 오후 7시 30분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마당놀이 '효녀 심청전'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심청전'을 각색한 것으로, 해학과 풍자가 가득해 성주군민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1막 성주여행은 효녀 청이가 태어나다, 어미와 이별, 공양미 삼백석, 행선날, 임당수 등 무거운 주제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게 한다. 하지만 제2막 환생에서 심청의 환생과 뺑덕이네의 개과천선, 맹인잔치와 해후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려 관객들에게 안도감과 웃음을 돌려준다.
중앙국악관현악단, 사물놀이 연희단, 무용단 등 40여명의 출연진은 신명나는 놀이마당으로 희로애락과 권선징악을 연기한다. 현 시대에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풍자해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도록 연출한 것.
출연진도 화려하다. 국립국악원 주연배우 김수아(뺑덕), 송세운(황봉사), 김학용(심봉사)이 출연하고 박자희가 주인공 심청으로 등장한다.
마당놀이 '효녀 심청전'은 2019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으로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일반 1만원, 예술회원'청소년 7천원, 만70세 이상은 무료다. 9월 5일 낮 12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4)933-6912.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