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17일 대구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서구)과 정순천 한국당 수성갑 당협위원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전 구청장은 이날 대구의 식수 및 공항문제, 정치현안 등에 대해 자유토론과 방청객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특히 이 전 구청장은 대구의 성장판인 길을 내는 방안으로 달성군에 항구를 건설하고 배후 시설로 대단위 물류단지·산업단지 조성으로 대기업 유치등 대구경제의 성장판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전 구청장은 "대구가 보수의 심장을 자부해 왔지만 정작 정치가 시민들의 의중과는 다르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면서 "낙하산 공천의 폐해 등 정치권 및 대구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전반적 현실에 대해 팩트와 상식에 근거해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구청장은 "앞으로 '이진훈 tv'를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 정치권 및 지역 현안 문제들을 과감하게 파헤치고, 불편한 진실을 얘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구청장은 올해 1월부터 정치, 사회, 경제, 지역현안 등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이진훈 tv' 라는 1인 유튜브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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