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영천시,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개봉시 대표단 방문

19~20일 양일간 우호 협력교류 방안 논의 및 영천 이해 시간 가져

중국 개봉시 대표단인 고건군(오른쪽 다섯번째) 시장 일행이 영천시청을 방문해 장상길 부시장 등과 환영인사를 나누고 있다. 영천시 제공
중국 개봉시 대표단인 고건군(오른쪽 다섯번째) 시장 일행이 영천시청을 방문해 장상길 부시장 등과 환영인사를 나누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시장 최기문)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개봉시 대표단이 19~20일 양일간 영천을 방문해 우호 협력교류 방안 등을 논의하며 우의를 다졌다.

인구 550만명의 개봉시는 석유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도시로, 북송 당시 168년간 수도로서 포청천이 개봉부 판관으로 명성을 떨친 중국 8대 고도 중 한 곳이다.

영천시와는 2005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공무원 상호 파견을 비롯 청소년 홈스테이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오는 10월에는 중국의 국가적 축제인 개봉시 국화문화축제에 영천시 대표단이 초청돼 방문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봉시 대표단 일행에는 고건군 시장을 비롯 외무사무실 주임 등 국장급 8명이 참여해 환영행사에 이어 임고서원, 최무선과학관, 와인터널, 은해사 등 주요 관광지 방문과 영천한의마을 숙박을 통해 영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장상길 영천시 부시장은 "개봉시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간 동반성장과 우호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