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전력을 기반으로 한 이동수단인 e-모빌리티 산업육성을 본격화한다.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와 제조유통조합 한국이모빌리티(이사장 박훈진 ㈜벡셀 대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박효덕)은 20일 오후 IT의료융합기술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e-모빌리티(electronic mobility) 산업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래 이동수단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e-모빌리티는 전력기반의 이동수단 전체를 가리킨다. 4차산업혁명시대 대표적 성장산업인 자율주행·공유서비스· 개인 단거리 이동수단 등을 포함한다.
경북은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국내 소형 2륜 e-모빌리티 관련 주요 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표준화, 공동 브랜드화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 등은 협약을 통해 경북 내 참여기업을 추가로 모집하고 협력방안 및 연구개발 전략 수립, e-모빌리티 모델별 역할분담,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소재부품 분야 핵심기술이 부족한 우리가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인한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모임인 협동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업 중심의 e-모빌리티 협동조합과 함께 현장 중심 신규 과제를 개발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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