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한가운데서 시내버스와 SUV 차가 부딪쳐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40분쯤 봉산육거리에서 반월당네거리 방면으로 가던 609번 시내버스가 SUV 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4명과 SUV 차를 운전하던 임산부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SUV 차량 운전자가 갑자기 끼어든 택시 탓에 급정거하면서 뒤따르던 버스가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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