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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스카이라인 형성되는 죽전네거리…'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23일 공개

죽전네거리 주변 최고 44~47층 주상복합 잇따라 분양…청약경쟁률도 뜨거워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 일대에 초고층주상복합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23일 효성중공업이 공개하는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 일대에 초고층주상복합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23일 효성중공업이 공개하는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조감도. 효성중공업 제공.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 일대가 초고층 주거타운으로 변신하고 있다. 2010년 입주한 대우월드마크웨스트엔드에 이어 최고 48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며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전망이다.

죽전네거리 일대는 올해 초부터 대구 분양시장을 달궜다. 1월 최고 48층의 '빌리브스카이'가 분양해 1순위 1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6월에는 최고 47층인 '빌리브 메트로뷰'가 42.1대 1, 최고 45층의 '힐스테이트 감삼'이 32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에 성공했다. 죽전네거리는 달구벌대로와 와룡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인데다 주변에 학교,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효성중공업㈜이 달서구 감삼동 560-1번지에 최고 46층의 주상복합아파트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을 분양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견본주택을 공개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은 지하 4층, 지상 46층으로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200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120실 등 32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교통시설, 혁신설계, 미래가치 등 네 박자를 모두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까지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고, 달구벌대로를 따라 성서IC와 남대구IC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1년에는 서대구고속철도역도 개통할 예정이어서 광역교통망이 촘촘해질 전망이다.

홈플러스와 이파트 등 대형마트 역시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장동초와 본리초, 새본리중, 죽전중, 경화여고 등 교육시설이 가깝다. 2호선 죽전역을 중심으로 인근에 4천가구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최고 46층으로 탁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남향 위주로 설계된다. 단지 내에는 '4단계 미세먼지 제거 프로젝트'가 적용된다. 세대 환기모드 및 내부 순환기능 등을 갖춘 다기능 복합시스템과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프리필터+헤파필터', 실내 유입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미세먼지 에어샤워 시스템', 외출 전 실외 미세먼지농도를 점검할 수 있는 '단지 내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에 마련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 정당계약은 16~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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