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더위가 그친다는 절기 처서를 맞아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가을 절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을 절기로는 처서·입추·백로·추분·한로·상강이 있다.
올해 가을의 초입을 알리는 입추는 이달 8일이었다. 대서와 처서 사이에 들며, 이때부터 가을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처서는 이달 23일, 즉 오늘이며 이날은 여름이 지나면서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는 절기다.
백로는 다음달 8일로 가을이 완연하게 나타나는 시기다.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한다.
추분은 다음달 23일로 이날 추분점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추분을 기점으로 남반구로 내려가는 태양은 동지를 지나 내년 춘분이 되어야 다시 적도에 돌아온다.
한로는 10월 8일로 공기가 차츰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이다.
상강은 10월 24일로 한로와 입동 사이에 들며, 아침과 저녁의 기온이 내려가고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하는 절기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