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한, 민간임대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250가구 특별공급

신혼부부·청년 대상…전용 66·74·84㎡ 월 임대료 10만원대

서한은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민간임대주택
서한은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민간임대주택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에 신혼부부와 청년을 대상으로 250가구를 특별공급한다. 서한 제공.

서한은 대구국가산업단지 A2-2블록에 공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250가구를 신혼부부와 청년을 대상으로 특별공급한다.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는 2년 단위로 최장 8년 간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상품이다. 전용면적 66㎡는 보증금 4천900만원에 월 임대료 16만4천원, 전용 74㎡는 보증금 5천400만원에 월 임대료 18만2천원이다. 전용 84㎡는 보증금 5천900만원에 월 임대료 18만7천원이 적용된다. 임대료 상승률도 연 2.5% 이하로 제한된다.

거주자 상황에 맞게 보증금과 임대료 조절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거주지역, 자산 보유액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신혼부부는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입주 전까지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청년은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가 대상이다. 임대기간 종료일까지 무주택세대 구성원 요건을 갖춰야 하며,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120% 이하이어야 한다.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는 1천38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오는 11월 입주할 예정이다. 임대주택이지만 일반 아파트 못지 않게 4베이 설계에 팬트리,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 ㄷ자형 주방구조 등 최신 평면 유행을 적용했다. 중앙광장과 물꽃정원 등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단지로 설계됐다.

청약신청은 27~29일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은 다음달 2~4일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